[김포시장기] '후원사 18곳 유치' 김포 금쌀배의 위력..."선수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낼 수 없죠"

“김포시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라는 자부심이 있다. 그래서 무엇 하나 허투루 할 수 없다.”

 지난 18일 개막해 대회 이틀째를 맞은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운영과 많은 후원사들의 도움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일명 ‘김포 금쌀배’로 널리 알려진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는 올해로 개최 18회 째를 맞는 전통 있는 농구대회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날이 발전하는 운영 덕분에 참가 팀들의 수준도 높아졌고, 이제는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자리 잡게 됐다.

 매년 11월이나 12월에 개최돼 한 해 국내 생활체육 농구계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자리 잡은 김포금쌀배는 수많은 생활체육 농구 팀들이 나오고 싶어 하지만 마음대로 나올 수 없는 '워너비 대회'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의 생활체육 농구팀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참가 팀들의 출전 또한 성적과 기량을 바탕으로 선별하기 때문. 대회 규모를 생각한다면 더 많은 팀을 받아 대회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김포시농구협회는 남자 클럽부의 경우 정예 24개 팀에게만 대회 출전의 기회를 주고 있다.

 국내 생활체육 농구계를 대표하는 대회이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대회 후원사들도 늘어나 참가 선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된 김포 금쌀배. 

 이번 대회의 경우 18곳의 기업, 단체들에서 김포 금쌀배를 후원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여자부 개설을 위해 힘을 보탰고, 농구 전문 매체 2곳도 현장 취재를 나와 김포 금쌀배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김포시체육회의 경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회 개최 장소인 김포생활체육관의 대관료를 지원하고 있고, 기록 플랫폼 타임4와 농구연구소는 대회 기록과 경기 생중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선수들이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많은 물품을 지원해 준 곳도 있다. 

 인펄스, 몰텐, 에임잇스포츠, 스터프, 투엔티벅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은 자사 제품을 대회장으로 보내 선수들에게 선물로 후원했고, 다날, 리우물산, 김포방재 등의 기업들도 대회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내왔다.

출처 : ROOKIE(http://www.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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