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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이버스포츠] 농구와 봉사를 함께_2016.05.28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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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8-06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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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농구와 봉사활동이 결합된 독특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유니폼 제작 및 프로구단 마케팅 전문업체인 「인사이드 스터프」는 ‘스터프 농활 in 필리핀’ 이벤트를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다.

‘스터프 농활’은 봉사활동을 통해 양 국 간의 농구 문화를 교류하고자 하는 행사다. 농구유니폼 및 용품을 전달하고, 필리핀 청소년들과 3대3경기 대회와 친선경기를 개최한다.

주최측인 「인사이드 스터프」는 지난 3~4개월간 헌 유니폼을 보내면 새 유니폼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작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렇게 해서 수집된 유니폼은 새 유니폼 및 농구용품과 함께 필리핀 지역에 기부될 계획이다.

「인사이드 스터프」 관계자는 “아직 더 입을 수 있는 유니폼인데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 유니폼들을 유니폼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헌 유니폼’을 수집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의 항공권은 제주항공 측에서 일체 제공할 계획이며, 또 필리핀 한인회 측에서도 해당기간 동안 행사 진행과 봉사단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스터프 농활’ 참가자는 현재 모집 중이다. 30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보내면 서류 및 면접을 통해 남녀 총 5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6월 8일에 발표된다.

「인사이드 스터프」 관계자는 “여태껏 보기 힘든 형태의 협업 이벤트다. 우리만이 아닌 농구열기가 뜨거운 필리핀 현장에서 함께 농구를 즐기고 봉사활동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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